[직진뉴스] 직업 탐방 - 한의사 (한의사연봉, 한의사전망, 직업만족도)

관리자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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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뉴스 읽기 힘들고 버거우시죠?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나에게, 우리 자녀에게 꼭 필요한 진로/ 진학 관련 뉴스만 엄선했습니다. 


한의사는 일반 의사 대비 상대적으로 정보를 취득하기 어렵습니다. 20년전에는 경희대 한의예과가 서울대 의대와 수능 커트라인 점수가 유사할 정도로 경쟁력이 높았으니 지금은 다소 주춤하는 기세입니다. 


그렇다면 한의사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요? 워크넷에 따르면 2021년 중위값 기준 9,324만원이고 상위 25%는 1억4천만원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한의사라는 직업의 미래 전망은 어떨까요? 그리고 현직자들은 한의사라는 직업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관련 기사들을 모아봤습니다.

1. 1999 바텐더, 2009 간호사, 2029년엔? '유망직업' 변천사 (2019.05.03)

2019 한국직업전망에 따르면 2027년까지 취업자 수 증가가 전망되는 직업은 다음 19개다. 간병인, 간호사, 간호조무사,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자, 물리 및 작업치료사, 변리사, 변호사, 사회복지사, 생명과학 연구원, 산업안전 및 위험관리원, 수의사, 에너지공학 기술자, 의사, 치과의사, 컴퓨터 보안 전문가, 한식목공, 한의사, 항공기 객실승무원, 항공기 조종사. 아울러 향후 10년간 고용 증가가 예상되는 분야는 보건·의료·생명과학, 법률, 사회복지, 산업안전, 항공, 컴퓨터네트워크·보안 관련 분야 등이다. 

올해 유망 직업으로 꼽힌 19개 직업 중 6개는 10년 전에도 유망 직업으로 선정된 직업이다. 간병인, 간호사, 물리 및 작업치료사, 변호사, 사회복지사, 한의사 등은 2009 한국직업전망이 분석한 유망 직업 15개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보건 및 의료 분야에서의 수요가 꾸준히 높다. 

인구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핵가족화로 1인가구, 독거노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간병인 수요도 큰 폭으로 늘 걸로 전망했다. 응급구조사 역시 인구 고령화에 따른 긴급의료지원 서비스 요구 확대로 향후 취업자 수가 증가세를 보일 수 있다고 예측된다. 

 

한의사에 대한 수요 전망도 밝은 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한의사는 2016년 756명, 2017년 775명, 2018년 797명 등이 합격해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776명의 한의사가 배출됐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이 늘면서 수요가 더 증가할 수 있다. 

 

박가열 연구위원은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보건 및 의료 분야가 강세라는 건 우리 사회가 고령화 사회로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흐름을 보여준다. 또한 보건 및 의료분야에 충분한 금액을 지불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적 여력이 생겼음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고령화 사회라는 흐름을 인지하고 관련 분야에서 혁신 기술과 접목해 자신만의 전문 분야를 개척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비즈한국

http://www.bizhankook.com/bk/article/17701


2. 한의사의 직업 만족도 ‘5.3점’…가장 높아 (2019.12.24)

재직자 자신이 평가한 직업 가운데 한의사의 직업 평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017∼2019년 직업지표 조사’를 통해 24일 재직자 자신이 평가한 상위 20위 직업을 발표한 가운데 한의사, 의사, 약사 등과 같은 의약 분야 재직자의 직업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의사의 직업 평가는 약 5.3점(7점 만점 기준)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한의사의 직업평가가 높은 것은 고학력 전문직이며, 고령화로 인한 수요 증가나 접근 가능성이 넓다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한의사의 뒤를 이어 △일반 의사 △약사 및 한약사 △전문 의사 △수의사 등의 순으로 재직자 스스로 높게 평가했으며, 특히 상위 5개 모두 의약 분야 직업이며 치과의사(6위), 간호사(17위), 임상심리사(20위) 등 20위 내에 총 8개 직업이 의약 분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령화 추세와 의료·바이오 기술의 발전으로 향후 이 분야 직업의 발전 가능성이 높게 전망되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출처: 한의신문

https://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37608


3. [1020 진로 멘토링 24] 한봉재 경희토정한의원 원장 “한의학은 건강, 질병에 관한 지식의 보고(寶庫)” (2022.04.22)

- 한의사가 되신 동기는 무엇인가요.
▲지금은 은퇴하셨지만 과거에 한약건재상을 하셨던 아버지는 제가 한의사가 되는 게 꿈이셨어요. 그래서 어릴 적부터 한약을 가까이서 보고 냄새도 맡고 먹어도 보면서 자연스럽게 한의사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던 것 같아요.
첫 계기는 아버지의 소원이었기에 고등학교에서도 자연스럽게 이과를 선택했고 대학도 한의대를 지원해 결국 한의사가 됐습니다. 근데 나중에 성인이 되어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쓴 일기장을 우연히 보니 ‘나는 앞으로 한의사가 될 것이다’라는 말이 적혀 있는 거예요. 그러고 보니까 저는 까먹고 있었지만, 중고등학교시절부터 저는 유난히 한문이나 우리나라 전통적인 것들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 한자 등도 혼자 공부하며 내심 한의사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 양의학과 비교했을 때 한의학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보통 서양의학은 질병을 중심에 두고 의사가 환자를 하나의 객체로 바라보면서 진료를 하는데, 제가 약 20년 정도 환자를 진료하면서 한의학에 대해 생각해보니 질병을 보기는 하지만 ‘질병 중심이 아닌 환자 즉 사람 중심으로 진료하고 치료하는 학문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예를 들자면, 환자가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며 병원에 갔을 때 보통은 머리가 언제부터 어떻게 아픈지 확인하고 주로 두통에 대해서만 진단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한의원에 가면 두통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소화, 대소변, 수면 등 다양하게 물어보잖아요. 간혹 환자분들 중에는 두통에 대해서만 물어보면 되지 왜 엉뚱한 것들을 물어보느냐고 말씀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전체가 연결되어 있어서 다양한 원인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한의학은 전인적인 인체관, 즉 사람을 전체적으로 보고 몸에서 일어나는 유기적인 현상에 대해서 분석하고 원인과 치료를 탐색해보는 그런 학문이에요. 그래서 나무만을 보는 게 아니라 나무를 둘러싼 전체 숲을 보면서 치료하는 것, 그것이 저는 한의학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일반인들은 한의학이 옛날 전통의학만을 취급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한의학은 전통의학을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 의학으로서도 기능하고 있어요. 전통의학하면 대표적으로 허준 선생님의 『동의보감』을 들 수 있는데, 이 책이 세상에 나온 지 지금 500년이 넘었으나 지금도 한의사들이 제일 많이 공부하는 책 중에 하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선현들의 지혜를 우리가 답습하고 온고지신(溫故知新)해서 현재의 의학으로서 창조해 나가는 그런 장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한의사가 반드시 갖춰야 할 자질이나 역량, 소양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대학교에서 한의학은 동의보감이나 의학 입문 등 한자로 된 책으로 공부하는 게 기본이기 때문에 중고등학교 다닐 때 한문 공부를 많이 해두는 게 필요해요. 물론 대학교 예과 1~2학년 과정에서 해도 되긴 하지만 일단 한자를 많이 아는 것이 필수인 만큼 어릴 때부터 신경 써서 공부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꼭 한의사가 아니더라도 의료인은 환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제대로 된 진료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인문학적인 소양을 길러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우선 가져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한의사를 꿈꾸는 1020 청소년들을 위해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한의학을 공부해보겠다는 생각을 가진 청소년들에게는 정말 좋은 학문을 만난 것이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한의학은 현재도 그렇지만 미래의 인류에게도 건강, 질병에 관한 지식의 보고(寶庫)가 될 거에요. 한의학은 동아시아에서 2000여 년이 넘은 세월 동안 경험하고 연구하며 쌓아 온 지식보물창고거든요. 미래의 먹거리에서 바이오기술이 아주 중요하잖아요. 그리고 한의사가 되기 위해서 가능하면 독서를 많이 하라고 조언해주고 싶어요. 내가 아는 만큼 사람과 세상이 보이는 법인데 폭넓은 독서가 시야를 확 열어줄 것입니다. 꼭 한의사가 되지 않더라도 청소년기의 독서는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자신의 꿈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출처 : 일요서울i(http://www.ilyoseoul.co.kr)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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