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넘어가는 시기는 공부와 학교 생활에 있어서 매우 큰 변화를 겪는 시기입니다. 중학교때는 공부를 곧잘하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학습동기를 잃고 성적하락에 자신감을 잃으며 때로는 부모님과 충돌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부모님의 학습에 대한 관여와 잔소리는 더욱 커지고, 이는 긍정적 효과보다 부정적 효과를 낳는 경우가 더 많죠.
왜냐하면, 학생이 겪는 문제의 본질을 터치하지 않고 겉으로 보이는 결과 중심으로 접근하기 때문입니다.
중학생이 겪는 성적 하락의 근저에 자리잡고 있는 학습동기 저하, 즉 무동기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부모님의 역할은 어떠한지 알아봅니다.
먼저, 조현철 (2013)의 논문 '중학생의 학습무동기에 따른 학습태도, 학교생활적응 및 학업성적에 대한 효과'을 볼게요.
무동기집단은 동기집단에 비하여 더 낮은 학업자아개념과 더 낮은 접근목표지향성, 더 소극적인 수업태도, 더 부적응적 학습행동과 더 낮은 인지적 행동적 학습전략 사용 등 성취 관련 학습과정 태도요인들에서 부적응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학업성취 면에서도 현저하게 낮은 수준을 보였다. 또한 무동기집단은 사회자아개념, 대교사관계, 교우관계 등 적응 관련 태도요인들 및 학교생활적응정도에서도 부정적인 특성을 보였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학습동기가 저하될 경우 성적이 하락하는 것은 물론, 더 큰 문제는 사회자아개념, 교우관계, 학교생활적응 등에서도 부정적인 문제를 낳는다.
이럴 경우 대부분의 부모님은 학생과 친구, 학교 선생님 등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게 되는데요. 사실 문제의 근원에는 부모님 자신이 놓여있을 수 있습니다.
유계환 (2022)의 논문 '중학생이 지각하는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부정적 양육태도, 정서문제, 학습무기력 사이의 구조적 관계'을 보면 학생의 무동기, 학습무기력은 부모님의 영향이 절대적이라고 합니다.
첫째,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와 부정적 양육태도는 학습무기력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와 부정적 양육태도는 정서문제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정서문제는 학습무기력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부정적 양육태도와 학습무기력 사이에서 정서문제는 부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의 양육태도에 영향을 받은 청소년의 정서는 그들의 학습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학습무기력, 학습무동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올바른 학습태도를 가질까요? 내일신문의 관련기사로 본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중등과 고등교육과정의 난이도는 좀 과장해서,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크다. 그런데, 그런 차이에 대한 학습의 태도는 어떠한가!.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학습에 대한 태도가 중학교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학습 집중력이 부족하고, 확실히 알고 있지 못한 부분을 그냥 넘어간다. 그러다 보니 과제 집착력은 당연히 떨어지고,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럼 이제 학습태도 교정을 시작해보자
1. 집중 공부한 과제 부분을 수업 전 체크를 하고, 오답관리를 한다
처음엔 과제하는 시간이 길고, 앉아 있는 힘도 부족해서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이 짧아지고 엉덩이 힘이 길러진다. (극복해내야 하는 가장 힘든 부분)
오답관리는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틀리지 않게 하는 최고의 비법이다.(상위권 일수록 오답관리를 잘하고 있다.)
2. 주간 학습플랜 및 효율적인 시간관리이다
1등과 꼴등에겐 하루 24시간이라는 공평한 시간이 주어진다. 책상에 오래 앉아 있지만, 막상 집중해서 공부하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을 수 있다. 주간 학습계획을 세워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양을 체크하며, 시간관리를 해보자. 학습 양을 무리하게 정하기보다는 내가 꼭 해낼 수 있는 만큼을 정해야 한다. 다 했을 때, 성취감과 자존감이 올라가면서 학습양은 저절로 늘어나게 된다.
3. 전문 입시관리 선생님과 과목별 고등전문 선생님의 밀착 교정시스템이 필요하다
카더라 통신, 엄마들 사이에서 학원의 입소문이 돌면 우르르 몰려가는 경향이 있다. 그전에 그 학원의 선생님의 전문성과, 현 교육변화에 대한 대비가 되어있는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물론, 아무리 좋은 학원시스템을 갖추었어도 내 아이와 맞지 않는다면, 선택하지 않는 것이 맞다. 고등학원은 내신과 수능의 시험 유형에 따른 철저한 지도를 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몇 개년 기출만 풀리는 학원은 실력이 없는 곳이다. 그 기출을 가지고 다양한 변형문제를 만들어 풀리면서 해결해 줄 수 있는 곳이 고등전문 학원이다. 때문에, 학원선택도 실력이다.
4. 고등 공부법을 제대로 배워보자
예를 들어, 수학은 패턴을 훈련하는 영역이다. 그러기 위해서 탄탄한 개념 위에 많은 유형을 반복적으로 풀어 보면서 응용력을 길러야 한다. 수학의 완성도가 대학을 결정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학입시에 수학은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하루아침에 만리장성을 쌓는 일은 절대 없다.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수학의 결과는 너무나 더디게 나오기 때문에 인내를 가지고 개념을 이해하기위해 노력해야 한다. 수학은 개념부터 정확하게, 알 때까지 해야 한다. 개념이 완성되지 않으면, 결국 무너진다.
(문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결코, 낭비되는 시간이 아니다.)
위에서 말한 학습태도를 교정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잔소리 보다는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주는 현명한 부모가 되어보자.
출처: 내일신문
http://m.naeil.com/m_news_view.php?id_art=42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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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넘어가는 시기는 공부와 학교 생활에 있어서 매우 큰 변화를 겪는 시기입니다. 중학교때는 공부를 곧잘하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학습동기를 잃고 성적하락에 자신감을 잃으며 때로는 부모님과 충돌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부모님의 학습에 대한 관여와 잔소리는 더욱 커지고, 이는 긍정적 효과보다 부정적 효과를 낳는 경우가 더 많죠.
왜냐하면, 학생이 겪는 문제의 본질을 터치하지 않고 겉으로 보이는 결과 중심으로 접근하기 때문입니다.
중학생이 겪는 성적 하락의 근저에 자리잡고 있는 학습동기 저하, 즉 무동기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부모님의 역할은 어떠한지 알아봅니다.
먼저, 조현철 (2013)의 논문 '중학생의 학습무동기에 따른 학습태도, 학교생활적응 및 학업성적에 대한 효과'을 볼게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학습동기가 저하될 경우 성적이 하락하는 것은 물론, 더 큰 문제는 사회자아개념, 교우관계, 학교생활적응 등에서도 부정적인 문제를 낳는다.
이럴 경우 대부분의 부모님은 학생과 친구, 학교 선생님 등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게 되는데요. 사실 문제의 근원에는 부모님 자신이 놓여있을 수 있습니다.
유계환 (2022)의 논문 '중학생이 지각하는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부정적 양육태도, 정서문제, 학습무기력 사이의 구조적 관계'을 보면 학생의 무동기, 학습무기력은 부모님의 영향이 절대적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학습무기력, 학습무동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올바른 학습태도를 가질까요? 내일신문의 관련기사로 본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중등과 고등교육과정의 난이도는 좀 과장해서,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크다. 그런데, 그런 차이에 대한 학습의 태도는 어떠한가!.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학습에 대한 태도가 중학교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학습 집중력이 부족하고, 확실히 알고 있지 못한 부분을 그냥 넘어간다. 그러다 보니 과제 집착력은 당연히 떨어지고,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럼 이제 학습태도 교정을 시작해보자
1. 집중 공부한 과제 부분을 수업 전 체크를 하고, 오답관리를 한다
처음엔 과제하는 시간이 길고, 앉아 있는 힘도 부족해서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이 짧아지고 엉덩이 힘이 길러진다. (극복해내야 하는 가장 힘든 부분)
오답관리는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틀리지 않게 하는 최고의 비법이다.(상위권 일수록 오답관리를 잘하고 있다.)
2. 주간 학습플랜 및 효율적인 시간관리이다
1등과 꼴등에겐 하루 24시간이라는 공평한 시간이 주어진다. 책상에 오래 앉아 있지만, 막상 집중해서 공부하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을 수 있다. 주간 학습계획을 세워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양을 체크하며, 시간관리를 해보자. 학습 양을 무리하게 정하기보다는 내가 꼭 해낼 수 있는 만큼을 정해야 한다. 다 했을 때, 성취감과 자존감이 올라가면서 학습양은 저절로 늘어나게 된다.
3. 전문 입시관리 선생님과 과목별 고등전문 선생님의 밀착 교정시스템이 필요하다
카더라 통신, 엄마들 사이에서 학원의 입소문이 돌면 우르르 몰려가는 경향이 있다. 그전에 그 학원의 선생님의 전문성과, 현 교육변화에 대한 대비가 되어있는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물론, 아무리 좋은 학원시스템을 갖추었어도 내 아이와 맞지 않는다면, 선택하지 않는 것이 맞다. 고등학원은 내신과 수능의 시험 유형에 따른 철저한 지도를 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몇 개년 기출만 풀리는 학원은 실력이 없는 곳이다. 그 기출을 가지고 다양한 변형문제를 만들어 풀리면서 해결해 줄 수 있는 곳이 고등전문 학원이다. 때문에, 학원선택도 실력이다.
4. 고등 공부법을 제대로 배워보자
예를 들어, 수학은 패턴을 훈련하는 영역이다. 그러기 위해서 탄탄한 개념 위에 많은 유형을 반복적으로 풀어 보면서 응용력을 길러야 한다. 수학의 완성도가 대학을 결정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학입시에 수학은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하루아침에 만리장성을 쌓는 일은 절대 없다.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수학의 결과는 너무나 더디게 나오기 때문에 인내를 가지고 개념을 이해하기위해 노력해야 한다. 수학은 개념부터 정확하게, 알 때까지 해야 한다. 개념이 완성되지 않으면, 결국 무너진다.
(문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결코, 낭비되는 시간이 아니다.)
위에서 말한 학습태도를 교정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잔소리 보다는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주는 현명한 부모가 되어보자.
출처: 내일신문
http://m.naeil.com/m_news_view.php?id_art=42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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