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뉴스 읽기 힘들고 버거우시죠?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나에게 꼭 필요한 취업/ 커리어 관련 뉴스만 엄선했습니다.
1. ‘돈 먹는 하마’ 로스쿨, 학비 4000만원 쓰고 또 학원 간다 (2022.08.02)
서울에 있는 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다니는 2학년생 김모(27)씨는 이번 여름방학에 50만원을 주고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 있는 한 학원에서 역대 변호사 시험 기출 문제를 정리해주는 수업을 듣는다. 그는 작년 초 로스쿨 입학을 앞두고 다른 학원에서 약 2개월간 100만원짜리 민법 선행 강의도 들었다. 김씨는 “로스쿨 다니는 학생 대부분이 학기 중이나 방학 때 학원 강의를 들을 것”이라며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는 게 갈수록 어려워지다 보니 시험 대비를 족집게식으로 해주는 학원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로스쿨은 ‘사법시험 낭인’을 없애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법조인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8년 출범했다. 하지만 본래 취지와 달리 최근에는 ‘돈 먹는 하마’가 됐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로스쿨 학위 취득 후 5년 내 변호사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더 이상 시험을 보지 못하게 돼 이른바 ‘오(五)탈자’가 된다. 하지만 변호사 시험 합격률이 해마다 낮아지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학원 등 사교육에 의지하는 학생들이 갈수록 늘고, 이들의 경제적 부담 역시 커지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로스쿨에 재학 중인 송모(23)씨는 올해 로스쿨 입학 후 한 학기 동안 인터넷 강의로 90만원짜리 민법 강의, 40만원짜리 형법 강의를 들었다. 지방 로스쿨 학생들은 방학 때 서울로 ‘원정 수업’을 들으러 가기도 한다. 부산대 로스쿨생 김모(26)씨는 “방학 때 같은 학교 동기들의 3분의 1을 서울 신림동 학원에서 만난다”며 “본가가 서울인 학생도 있지만 지방에 거주하는 이들의 경우 인근 고시원을 구해 방학 내내 지낸다”고 했다.
이런 ‘사교육’이 일반적인 일이 되면서 ‘경제력’이 법조인의 기본 소양이라는 자조까지 나온다. 작년 기준 전국 25개 로스쿨 평균 연간 등록금은 1425만원에 육박한다.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고려대(1950만원)였고, 입학금을 포함하면 연세대(2150만원)가 가장 비쌌다. 반면 로스쿨 학생 중 학비의 일부라도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최근 수년간 전체의 30~40% 안팎에 그치고 있다.
사교육비 부담이 커지자, 로스쿨 학생들이 모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예 전문적으로 변호사 시험 관련 강의를 녹화해 파는 불법 거래상이 등장했다. 로스쿨 학생이 자기가 구입하고 싶은 강의가 있을 때, 이 커뮤니티에 강의 앞에 붙는 초성만 이용해 ‘ㅈㅇㅅ 상법 구합니다’와 같이 글을 올리면 판매자가 연락을 해온다고 한다. 불법인 만큼 수사기관 등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결제는 이마트, 신세계 상품권으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로스쿨 학생은 “시중 가격의 절반쯤 되는 가격으로 강의를 구할 수 있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고액의 학원 강의나 불법 강의 매매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현실적으로 학교 수업만 들어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할 수 없다”고 한다. 서울권 로스쿨에 재학 중인 김모(26)씨는 “강의 시간 내내 다른 교수가 쓴 책만 줄줄 읽거나, 코로나 비대면 수업 때는 작년에 녹화했던 영상을 그대로 쓰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또 다른 로스쿨생 최모(25)씨는 “대륙법 체계를 따르는 우리나라 법학의 특성상 암기가 굉장히 중요한데, 로스쿨 수업보다는 핵심 요약에 특화된 학원 강의를 듣는 게 효율적”이라고 했다.
학교에서도 변시에 도움이 되는 수업이나 교수만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부산 지역 로스쿨 재학 중인 김모(26)씨는 “학교에서 어떤 수업을 들을지 고를 때 그 수업 교수가 변시 출제 위원이거나, 앞으로 위원이 될 가능성이 높은지 여부를 가장 먼저 따진다”고 했다. 최상원 로스쿨원우협의회 회장은 “5~6년 전만 해도 로스쿨 학생회 조직이 활발했는데, 이제는 어떤 행사를 조직해도 학생 참여율이 낮다. 오로지 변시 하나만 바라보고 3년을 다니는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했다.
출처: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2/08/02/OBONQ6BTHRHIFBBHGG5OWO5VGM/?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2. 로스쿨 출신 첫 고법 판사 11명 탄생…생계곤란 법조인도 속출

지난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가 도입된 지 13년 만에 로스쿨 출신 법조인들이 처음으로 고등법원 판사로 임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11명 중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이른바 ‘스카이’ 출신은 8명으로, 사법시험 폐지 이후에도 판사 사회에서 학벌 체제가 공고히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법률 시장 한편에선 변호사 수가 3만 명을 넘기면서 생계 곤란에 놓인 법조인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로스쿨 도입에 따른 민·관 법조인 간 명암도 엇갈리고 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달 정기인사에서 로스쿨 출신 판사 11명을 고등법원 판사로 임명했다. 이들은 서울고법 원외재판부와 대구·부산·광주고법, 특허법원 등에 각각 배치된다. 변호사시험 1회 출신으로 김범진(서울고법)·장태영(서울고법)·이승엽(대구고법)·김선희(부산고법)·정예지(부산고법)·강영희(부산고법)·정기종(부산고법)·김우진(광주고법)·한지윤(특허법원) 판사가, 변호사시험 2회 출신으로 구경모(부산고법)·차기현(광주고법) 판사가 고등법원 판사로 지명됐다. 고등법원은 1심 합의부에서 올라온 사건의 항소심을 담당해 사회적으로 주목도가 높거나 사건이 복잡한 민·형사 사건 등을 주로 담당한다. 특허법원도 특허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 법원으로 고등법원에 속한다.
이번에 임용된 판사들은 대다수 고등법원에서 재판 업무를 보조하는 재판연구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황귀빈 서울지방변호사회 공보이사(변호사)는 “고등법원 판사직은 법관들 사이에서 선호되는 자리”라며 “법조인력 양성제도 변화에 따라 도입된 로스쿨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관(官)의 영역과 달리 민간 법률 시장에선 올해 ‘변호사 3만 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포화 상태에 다다르고 있다. 지난 2009년 1만1016명이던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는 올해 3만1292명으로 급증했다. 이 때문에 로스쿨 도입 초기만 해도 세후 500만 원 수준이던 초임 변호사 급여는 최근 350만 원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로스쿨 출신 변호사는 “소송 수임료도 200만~300만 원 선까지 낮아졌는데 한 사건에 통상 100시간씩 투입하는 걸 고려하면 변호사들이 최저 시급을 받는다는 게 우스갯소리가 아니다”라고 했다. 수천만 원의 로스쿨 학비를 빚으로 부담한 변호사들이 취업 이후에도 생계 곤란을 호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전언이다. 법조계에선 검사와 판사 출신 전관 법조인들이 고액 수임료를 받고 있는 것과 달리 변호사 과다 공급으로 변호사들의 처우는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출처: 문화일보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021101030803349001
3. 스카이로, 인서울로…로스쿨 수년째 ‘반수 열풍’
서울의 한 사립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인 ㄱ씨는 오는 7월 예정된 법학적성시험(리트·LEET) 시험을 준비 중이다. 리트는 로스쿨 진학을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하는 시험으로 ㄱ씨는 이미 로스쿨에 다니고 있는데도, 이 시험을 다시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원하는 대형로펌에 취업하기 위해선 이른바 ‘스카이’(서울대·고려대·연세대) 로스쿨은 졸업해야 한다”며 “변호사시험 합격도 중요하지만 어느 로스쿨을 나왔는지가 우리 사회에선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로스쿨 반수 열풍의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로는 출신 학교를 중시하는 풍조가 꼽힌다. 대형로펌에 취직하거나, 서울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잘 알려진 로스쿨을 나와야 한다는 인식이 법조계 뿐만 아니라 재학생들 사이에서도 팽배하다. 주요 대형로펌 신입 변호사 채용 현황도 이런 분위기를 부채질한다. <법률신문>이 최근 분석한 통계를 보면, 지난해 국내 12대 로펌에 입사한 신입 변호사 235명 가운데 서울대 로스쿨 출신이 104명, 연세대가 41명, 고려대가 40명으로 이들 세 학교 출신이 78.7%를 차지했다.
대형로펌의 한 로스쿨 출신 변호사는 “개인이 가진 능력도 중요하지만 실제 대형로펌의 경우 대부분 로스쿨 1·2학년 인턴 과정에서 입도선매가 이뤄진다”며 “주요 대학 로스쿨생이 입도선매 제1순위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출처: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94133.html
4. 올 변호사시험 합격률, 서울대 82%...원광대 26% (2022.05.10)
각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변호사시험 합격률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가 공개한 2022년 제11회 변호사시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한 곳은 서울대 로스쿨로 응시자 192명 중 158명이 합격한 결과 82.29%의 합격률을 보였다. 서울대 로스쿨은 변호사시험 합격률 1위를 이어가며 명문 로스쿨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반면 원광대는 응시자 151명 중 39명이 합격하는 데 그치며 전국 25개 로스쿨 중 가장 저조한 25.83%의 합격률을 보였다. 원광대 로스쿨은 지난해에도 30.66%로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서울대와 원광대 로스쿨의 합격률 격차는 무려 56.46%로 지난해의 50.88%에서 격차가 5.5%p 더 커졌다.
전국 평균 합격률을 상회하는 기록을 보인 곳은 지난해 10곳에서 13곳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평균 합격률에 미달한 로스쿨 또한 15곳에서 12곳으로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는 중앙대, 인하대, 건국대의 3곳이, 지방에서는 경북대, 충남대, 부산대, 전북대, 동아대, 강원대, 제주대, 충북대, 원광대의 9곳이 평균 합격률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수도권에서는 5곳, 지방에서는 10곳이 평균에 미달했다.

서울대에 이어 평균을 상회하는 합격률을 기록한 상위 13개교의 합격률을 살펴보면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고려대가 76.92%(156명 응시, 120명 합격)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70.97%(155명 응시, 110명 합격)의 합격률을 보인 연세대가 작년과 동일한 3위, 성균관대가 66.43%(143명 응시, 95명 합격)로 4위, 경희대가 64.44%(90명 응시, 58명 합격)로 5위에 올랐다.
출처 : 법률저널(http://www.lec.co.kr)
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6820
#직진톡 #직진뉴스 #성향검사 #진로찾기 #진로상담 #직업추천 #멘토링 #멘토링사이트 #멘토링플랫폼 #성향맞춤멘토링 #진로진학 #커리어 #진학상담 #MBTI #대학생취업 #청년취업 #취업컨설팅 #대학생취업컨설팅 #커리어멘토링 #커리어컨설팅 #대학생멘토링 #대학생커리어컨설팅 #로스쿨진학 #로스쿨준비 #로스쿨합격 #로스쿨순위 #로스쿨전망 #로스쿨학비 #서울대로스쿨 #서울대로스쿨합격 #로스쿨학원
매일 뉴스 읽기 힘들고 버거우시죠?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나에게 꼭 필요한 취업/ 커리어 관련 뉴스만 엄선했습니다.
1. ‘돈 먹는 하마’ 로스쿨, 학비 4000만원 쓰고 또 학원 간다 (2022.08.02)
서울에 있는 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다니는 2학년생 김모(27)씨는 이번 여름방학에 50만원을 주고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 있는 한 학원에서 역대 변호사 시험 기출 문제를 정리해주는 수업을 듣는다. 그는 작년 초 로스쿨 입학을 앞두고 다른 학원에서 약 2개월간 100만원짜리 민법 선행 강의도 들었다. 김씨는 “로스쿨 다니는 학생 대부분이 학기 중이나 방학 때 학원 강의를 들을 것”이라며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는 게 갈수록 어려워지다 보니 시험 대비를 족집게식으로 해주는 학원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로스쿨은 ‘사법시험 낭인’을 없애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법조인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8년 출범했다. 하지만 본래 취지와 달리 최근에는 ‘돈 먹는 하마’가 됐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로스쿨 학위 취득 후 5년 내 변호사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더 이상 시험을 보지 못하게 돼 이른바 ‘오(五)탈자’가 된다. 하지만 변호사 시험 합격률이 해마다 낮아지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학원 등 사교육에 의지하는 학생들이 갈수록 늘고, 이들의 경제적 부담 역시 커지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로스쿨에 재학 중인 송모(23)씨는 올해 로스쿨 입학 후 한 학기 동안 인터넷 강의로 90만원짜리 민법 강의, 40만원짜리 형법 강의를 들었다. 지방 로스쿨 학생들은 방학 때 서울로 ‘원정 수업’을 들으러 가기도 한다. 부산대 로스쿨생 김모(26)씨는 “방학 때 같은 학교 동기들의 3분의 1을 서울 신림동 학원에서 만난다”며 “본가가 서울인 학생도 있지만 지방에 거주하는 이들의 경우 인근 고시원을 구해 방학 내내 지낸다”고 했다.
이런 ‘사교육’이 일반적인 일이 되면서 ‘경제력’이 법조인의 기본 소양이라는 자조까지 나온다. 작년 기준 전국 25개 로스쿨 평균 연간 등록금은 1425만원에 육박한다.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고려대(1950만원)였고, 입학금을 포함하면 연세대(2150만원)가 가장 비쌌다. 반면 로스쿨 학생 중 학비의 일부라도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최근 수년간 전체의 30~40% 안팎에 그치고 있다.
사교육비 부담이 커지자, 로스쿨 학생들이 모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예 전문적으로 변호사 시험 관련 강의를 녹화해 파는 불법 거래상이 등장했다. 로스쿨 학생이 자기가 구입하고 싶은 강의가 있을 때, 이 커뮤니티에 강의 앞에 붙는 초성만 이용해 ‘ㅈㅇㅅ 상법 구합니다’와 같이 글을 올리면 판매자가 연락을 해온다고 한다. 불법인 만큼 수사기관 등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결제는 이마트, 신세계 상품권으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로스쿨 학생은 “시중 가격의 절반쯤 되는 가격으로 강의를 구할 수 있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고액의 학원 강의나 불법 강의 매매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현실적으로 학교 수업만 들어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할 수 없다”고 한다. 서울권 로스쿨에 재학 중인 김모(26)씨는 “강의 시간 내내 다른 교수가 쓴 책만 줄줄 읽거나, 코로나 비대면 수업 때는 작년에 녹화했던 영상을 그대로 쓰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또 다른 로스쿨생 최모(25)씨는 “대륙법 체계를 따르는 우리나라 법학의 특성상 암기가 굉장히 중요한데, 로스쿨 수업보다는 핵심 요약에 특화된 학원 강의를 듣는 게 효율적”이라고 했다.
학교에서도 변시에 도움이 되는 수업이나 교수만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부산 지역 로스쿨 재학 중인 김모(26)씨는 “학교에서 어떤 수업을 들을지 고를 때 그 수업 교수가 변시 출제 위원이거나, 앞으로 위원이 될 가능성이 높은지 여부를 가장 먼저 따진다”고 했다. 최상원 로스쿨원우협의회 회장은 “5~6년 전만 해도 로스쿨 학생회 조직이 활발했는데, 이제는 어떤 행사를 조직해도 학생 참여율이 낮다. 오로지 변시 하나만 바라보고 3년을 다니는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했다.
출처: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2/08/02/OBONQ6BTHRHIFBBHGG5OWO5VGM/?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2. 로스쿨 출신 첫 고법 판사 11명 탄생…생계곤란 법조인도 속출
지난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가 도입된 지 13년 만에 로스쿨 출신 법조인들이 처음으로 고등법원 판사로 임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11명 중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이른바 ‘스카이’ 출신은 8명으로, 사법시험 폐지 이후에도 판사 사회에서 학벌 체제가 공고히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법률 시장 한편에선 변호사 수가 3만 명을 넘기면서 생계 곤란에 놓인 법조인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로스쿨 도입에 따른 민·관 법조인 간 명암도 엇갈리고 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달 정기인사에서 로스쿨 출신 판사 11명을 고등법원 판사로 임명했다. 이들은 서울고법 원외재판부와 대구·부산·광주고법, 특허법원 등에 각각 배치된다. 변호사시험 1회 출신으로 김범진(서울고법)·장태영(서울고법)·이승엽(대구고법)·김선희(부산고법)·정예지(부산고법)·강영희(부산고법)·정기종(부산고법)·김우진(광주고법)·한지윤(특허법원) 판사가, 변호사시험 2회 출신으로 구경모(부산고법)·차기현(광주고법) 판사가 고등법원 판사로 지명됐다. 고등법원은 1심 합의부에서 올라온 사건의 항소심을 담당해 사회적으로 주목도가 높거나 사건이 복잡한 민·형사 사건 등을 주로 담당한다. 특허법원도 특허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 법원으로 고등법원에 속한다.
이번에 임용된 판사들은 대다수 고등법원에서 재판 업무를 보조하는 재판연구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황귀빈 서울지방변호사회 공보이사(변호사)는 “고등법원 판사직은 법관들 사이에서 선호되는 자리”라며 “법조인력 양성제도 변화에 따라 도입된 로스쿨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관(官)의 영역과 달리 민간 법률 시장에선 올해 ‘변호사 3만 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포화 상태에 다다르고 있다. 지난 2009년 1만1016명이던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는 올해 3만1292명으로 급증했다. 이 때문에 로스쿨 도입 초기만 해도 세후 500만 원 수준이던 초임 변호사 급여는 최근 350만 원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로스쿨 출신 변호사는 “소송 수임료도 200만~300만 원 선까지 낮아졌는데 한 사건에 통상 100시간씩 투입하는 걸 고려하면 변호사들이 최저 시급을 받는다는 게 우스갯소리가 아니다”라고 했다. 수천만 원의 로스쿨 학비를 빚으로 부담한 변호사들이 취업 이후에도 생계 곤란을 호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전언이다. 법조계에선 검사와 판사 출신 전관 법조인들이 고액 수임료를 받고 있는 것과 달리 변호사 과다 공급으로 변호사들의 처우는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출처: 문화일보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021101030803349001
3. 스카이로, 인서울로…로스쿨 수년째 ‘반수 열풍’
서울의 한 사립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인 ㄱ씨는 오는 7월 예정된 법학적성시험(리트·LEET) 시험을 준비 중이다. 리트는 로스쿨 진학을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하는 시험으로 ㄱ씨는 이미 로스쿨에 다니고 있는데도, 이 시험을 다시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로스쿨 반수 열풍의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로는 출신 학교를 중시하는 풍조가 꼽힌다. 대형로펌에 취직하거나, 서울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잘 알려진 로스쿨을 나와야 한다는 인식이 법조계 뿐만 아니라 재학생들 사이에서도 팽배하다. 주요 대형로펌 신입 변호사 채용 현황도 이런 분위기를 부채질한다. <법률신문>이 최근 분석한 통계를 보면, 지난해 국내 12대 로펌에 입사한 신입 변호사 235명 가운데 서울대 로스쿨 출신이 104명, 연세대가 41명, 고려대가 40명으로 이들 세 학교 출신이 78.7%를 차지했다.
대형로펌의 한 로스쿨 출신 변호사는 “개인이 가진 능력도 중요하지만 실제 대형로펌의 경우 대부분 로스쿨 1·2학년 인턴 과정에서 입도선매가 이뤄진다”며 “주요 대학 로스쿨생이 입도선매 제1순위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출처: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94133.html
4. 올 변호사시험 합격률, 서울대 82%...원광대 26% (2022.05.10)
각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변호사시험 합격률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가 공개한 2022년 제11회 변호사시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한 곳은 서울대 로스쿨로 응시자 192명 중 158명이 합격한 결과 82.29%의 합격률을 보였다. 서울대 로스쿨은 변호사시험 합격률 1위를 이어가며 명문 로스쿨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반면 원광대는 응시자 151명 중 39명이 합격하는 데 그치며 전국 25개 로스쿨 중 가장 저조한 25.83%의 합격률을 보였다. 원광대 로스쿨은 지난해에도 30.66%로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서울대와 원광대 로스쿨의 합격률 격차는 무려 56.46%로 지난해의 50.88%에서 격차가 5.5%p 더 커졌다.
전국 평균 합격률을 상회하는 기록을 보인 곳은 지난해 10곳에서 13곳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평균 합격률에 미달한 로스쿨 또한 15곳에서 12곳으로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는 중앙대, 인하대, 건국대의 3곳이, 지방에서는 경북대, 충남대, 부산대, 전북대, 동아대, 강원대, 제주대, 충북대, 원광대의 9곳이 평균 합격률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수도권에서는 5곳, 지방에서는 10곳이 평균에 미달했다.
서울대에 이어 평균을 상회하는 합격률을 기록한 상위 13개교의 합격률을 살펴보면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고려대가 76.92%(156명 응시, 120명 합격)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70.97%(155명 응시, 110명 합격)의 합격률을 보인 연세대가 작년과 동일한 3위, 성균관대가 66.43%(143명 응시, 95명 합격)로 4위, 경희대가 64.44%(90명 응시, 58명 합격)로 5위에 올랐다.
출처 : 법률저널(http://www.lec.co.kr)
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6820
#직진톡 #직진뉴스 #성향검사 #진로찾기 #진로상담 #직업추천 #멘토링 #멘토링사이트 #멘토링플랫폼 #성향맞춤멘토링 #진로진학 #커리어 #진학상담 #MBTI #대학생취업 #청년취업 #취업컨설팅 #대학생취업컨설팅 #커리어멘토링 #커리어컨설팅 #대학생멘토링 #대학생커리어컨설팅 #로스쿨진학 #로스쿨준비 #로스쿨합격 #로스쿨순위 #로스쿨전망 #로스쿨학비 #서울대로스쿨 #서울대로스쿨합격 #로스쿨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