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특/ 창체 프레임워크 및 6대 비법

관리자
2022-07-27
조회수 605

24학년도부터 자율 활동, 독서 활동, 봉사, 동아리 활동 등의 생기부 기록이 금지되면서 학생부에서 세특과 창체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하지만 어디까지가 허용되고, 어디까지부터 제한되는지 명확하지 않아 학생은 물론 일선 교사들의 진로/ 진학 교육 역시 혼선을 빚고 있다. 


직진톡에서는 교육부의 발표 자료에 근거, 전문가들의 컬럼/ 기고 등을 분석하고 최신 학종 입학 합격 수기 등을 분석하여 세특/ 창체 관련 프레임워크 및 6대 비법 (Six Secrets)을 정리했다. 


6대 비법을 하나씩 상세히 풀어보겠다. 아래 내용 중 인터뷰 내용은 내일신문의 "2022학년도 일산 파주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세특 관리 노하우"에서 발췌하였다. 


1. 수업에 충실, 수업과 진로의 연결/ 확장

우선 수업에 충실해야 한다. 수업시간에 어떠한 내용이 다뤄지고 핵심 개념이 무엇인지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기본이고 이를 바탕으로 본인의 진로/ 진학과 연결하여 사고를 확장해야 한다. 이럴 경우 지적 호기심이 자극되고 공부에 대한 목적의식이 도출되며 세특의 소재로 활용될 심화 탐구/ 리서치로 연결된다. 

"모든 과목에서, 배운 내용과 제 진로의 교집합을 찾아 추가 탐구나 연구를 진행했고, 친구들에게 발표하는 등 나만의 세특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교과내용과 제 관심사를 최대한 연결하거나 교과 내용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교과서를 읽다가 더 알아보고 싶은 내용이 나오면 꼭 표시해두고, 탐구하고 싶은 주제 등을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두었습니다. 내신 시험이 끝나고 나서 비교적 여유로운 기간에 당시 적어두었던 탐구 주제들을 토대로 조사하고, 탐구하면서 세특을 챙겼습니다. 자유 주제 발표가 가능하다면, 항상 제 관심사를 해당 과목과 관련해 발표했습니다."


2. 학교의 진로/ 진학 활동, 강연, 봉사활동, 동아리 무조건 참여

수업 외에 진로/ 진학 관련 창체활동 역시 매우 중요하다. 이는 본인의 적성을 파악하게 하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교과 수업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또다른 소스로 활용된다. 외부에서 개별적으로 하는 활동의 생기부 기재가 제한되는 와중에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주시는 기회는 놓치면 안된다. 

"학교에서 여는 강연이나 외부활동에 빠지지 않고 모두 참여했고, 저는 영재학급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3. 선생님과 우호적 관계 구축

세특은 선생님이 작성하는 문장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본인이 수업 시간에 어떻게 활동했고 어떠한 것을 배우고 느꼈는지를 어필하기 위해서는 선생님에게 학생 스스로를 각인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호적인 관계 구축은 필수적이다. 

"세특 관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점은 선생님과 친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업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활동을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과 선생님과 친해지는 것이 그 이상으로 효과적이라도 생각합니다."

선생님은 또한 학생보다 먼저 해당 영역을 공부하고 탐구하신 분이라 보다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다만 너무 많은 학생을 관리해야하고 일선 업무에 바쁘셔서 학생별로 맞춤형으로 내용을 꺼내지 못할 뿐이니 그러한 것들은 학생 스스로 적극적으로 물어보고 자극해야 한다. 

"여러분들이 친구를 중요시하는 이상으로 선생님들과의 관계는 중요합니다. 먼저 여러분이 예의를 갖추고 선생님께 다가가세요. 선생님들이 먼저 수백 명의 학생에게 다가가서 교류를 할 수 없습니다. 세특은 각 교과목 선생님들의 고유권한입니다...여러분들의 태도에 따라 선생님들께서 여러분을 대하시는 것이 정말 다를 겁니다. 선생님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면, 많은 팁을 얻으실 수 있답니다. 여러분들의 생기부에 무언가를 추가하고 싶다면, 선생님께 미리 여쭈어보세요. 만약 교과목과 너무 관련이 없어서 안 된다고 거절하시더라도 여러 가지 차선책들을 알려주실 겁니다"


4. 부모님/ 친구/ 지인 적극 활용

부모님과 친구, 그리고 선배 등 지인을 세특/ 창체 관리의 파트너로 삼아야 한다. 부모님은 세대 차이는 존재하지만 가장 학생을 잘 알고 아끼는 존재이다. 세특 관련 아이디어를 토론하는 파트너로 부모님과 친구 그리고 선배 등 주변 지인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전공 적합성과 관련하여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진로와 직업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은 무엇인지, 또는 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대학백과, 어디가 등의 커뮤니티를 활용해도 좋고, 가까운 선배나 주변 지인을 통해 듣는 것도 좋습니다."


5. 독서는 여전히 중요

독서 활동 기재가 제한될 것이지만, 생기부에 적지 않는다고 해서 등한시하지 말야할 대표적인 것이 바로 독서이다. 

"저는 책을 읽다가 궁금증이 생긴 부분들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세특이나 동아리 활동, 수행평가 등을 활용했습니다. <환율 전쟁(왕양)>, <환율과 금리로 보는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오건영)>을 읽고 미중무역분쟁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과 중국의 자본주의는 어떻게 다를까?’ ‘자본주의는 언제나 민주주의를 필요로 할까?’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됐습니다. 그 결과 저는 주도성 프로젝트에서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관계’에 대해 탐구하게 됐고 ‘경제와 정치의 관계’를 좀더 공부해보고 싶어졌습니다."


6. 성실함/ 꾸준한 노력

좋은 세특 자료는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도자기를 빚듯이 오랜 시간 공들여야 나오는 작품이다. 성실하게, 그리고 꾸준하게 한발 한발 내딪는 용기와 고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세특 관리는 성실함이 기본입니다. 아울러 진로와 연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저는 수행평가 때마다 무조건 진로랑 연관시키고, 학기 말 보고서를 제출할 때도 더 추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선생님께 찾아가서 이렇게 공부, 연구, 조사해봤는데 생기부에 한 줄이라도 적어주실 수 있는지 부탁도 드려보는 등 간절하게 채웠습니다."

"세특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자신이 계속 노력하고 고민해야 좋은 세특이 만들어집니다.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선생님들께 확실하게 어필하세요. 보고서를 작성해도 좋고, 활동을 진행한 영상을 선생님께 보여드려도 좋습니다. 저는 세특에서 전공적합성과 학업역량을 최대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진로와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는 과목의 세특에는 진로와 관련된 활동들을 했고, 그 외 과목은 심화 탐구를 통해 학업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출처: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2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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