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진로와 진학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어요. 성적은 어느정도 받쳐주는데 옵션이 너무 많다보니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선배님께서는 언제 어떤 계기로 현재대학 전공을 결정하셨어요?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영향이 컸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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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2022-07-24 09:53
안녕하세요. 김우진 멘토입니다.
학과 선택에 고민이 있으시군요?
사실 이건 누구든지 수험생이라면 사소하게라도 무조건 하는 고민인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듯, 저의 실제 친구들 중에서도 이런 고민을 하는 친구가 굉장히 많았어요.
제가 이 학과를 선택하계된 계기는 직업적성검사같은 걸 할 때마다 컴퓨터 관련 직종이 항상 추천 직업으로 나와서
그냥 딱히 끌리는 것도 없겠다, 데이터가 추천해주는 학과로 진학한 거거든요 ㅎ
저의 경우엔 운이 정말 좋게도 이 전공이 저와 너무 잘 맞고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지만
조금 후회되는 부분도 있어요. 사실 대학 전공과 관련 없는 직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다수라고 하지만,
대학 학과는 내가 앞으로 평생 먹고살 분야를 결정하는 것일수도 있기 때문에 굉장히 신중했었는데
학과를 선택할 당시 내가 뭘 좋아하지?에 대한 확답이 전혀 나질 않더라구요..
중고등학교 때 너무 공부라는 명분하에 이 경험 저 경험 안해본 게 많이 후회되는 것 같아요.
저는 지금도 너무 마음에 들지만 중고교 시절로 돌아간다면 할 수 있는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해보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할 것 같습니다.
너무 공부에 치여 살기 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 게 뭔지, 정말 꼼꼼히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응원합니다.
아, 마지막으로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을 하겠습니다. 저의 경우엔 선생님이나 부모님 등 남들의 의견은 참고는 했으나 크게 귀담아 듣지는 않았어요.
내 미래는 당연하게도 내가 정해야겠죠! 남들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철저히 무시하시고 마음 가는 데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진정 학생분이 하고 싶은 일을 찾으시길 바라고, 원하는 목표 꼭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저는 현재 고1입니다
아직 진로와 진학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어요. 성적은 어느정도 받쳐주는데 옵션이 너무 많다보니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선배님께서는 언제 어떤 계기로 현재대학 전공을 결정하셨어요?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영향이 컸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