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에도 덜렁댄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인지 중간고사 기말고사 준비 기간에는 유독 긴장됩니다.
그러다 보니 자리에 오래 앉아 있을 수 없고 돌아다니다 보니 집중도도 떨어집니다.
시험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걸 알면서도 매번 긴장을 해서 인지 공부에 집중 할 수 없습니다.
시험결과도 당연히 엉망입니다. 수없이 마음속으로 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그 자리인 저를 발견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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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2022-04-13 21:28
안녕하세요! 우선 민지학생이 정말 고군분투하면서 노력해왔다는 사실에 박수를 보내드려요ㅠㅠ 아마 평범한 학생의 경우에는 '나는 공부는 아닌가보다 ㅎ'하고 학업에 아예 손을 놔버리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참고로 대학생인 저도 시험기간이라서 더 공감이되네요ㅠ) 다시 한 번 정말 고생많았다는 이야기를 하고싶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내용을 보니,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커서 그게 시험기간과 시험당일의 긴장으로 이어져서 노력만큼의 결과가 안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ㅠ
그렇다면 가장 먼저 근본적으로 고려해볼만한 사항은 부담감과 긴장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제가 민지학생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크게 2가지로 추측해보면, 우선 민지학생 스스로 대학입시에 원하는 결과를 위해 높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있을 것이고, 아니면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부모님께서 지나치게 높은 성적을 요구하시는데에 따른 부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전자의 경우에는 목표와 현실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고등학교에서의 높은 성적은 보통 대입을 위한 것인데, 대학에 가서도 상황은 크게 바뀌지 않더라구요. 또 취업을 위해 4년을 치열한 경쟁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아야해요. 그 경쟁은 민지학생이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더 치열할거에요. 어두운 현실이죠ㅠ 그래서 드리고싶은 말은 민지학생이 대학을 갈 생각이라면, 인생에서 시험은 앞으로도 정말 많이 남았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나의 목표와 꿈이 뭔지 충분히 고민해보시고, 만약 이번 시험이 기대보다 성적이 안나와도 앞으로 이를 만회할 시험들이 인생에서 엄청나게 많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요! 그리고 후자의 경우도 비슷하게 자신의 꿈과 목표를 분명히하는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민지학생만의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건 실제로 제가 썼던 시험 마인드셋인데, 한 번 알려드릴게요. 저도 민지학생처럼 시험 때 긴장을 많이하는 사람중 하나였는데, 제가 쓴 방법은 각 시험의 문제마다 각각의 점수가 있잖아요? 저는 그 점수가 풀어나갈 때마다 차곡차곡 쌓이는 득점?을 한다고 생각했어요. 원래는 100점을 목표로 하니까, 하나만 헷갈리는 문제가 나와도 점수가 점점 깎인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렇게 마인드셋을 바꾸니까 조금은 시험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더라구요!
앞으로 있을 시험에서 너무 부담가지지말고, 노력한만큼의 성적이 나오길 진심으로 바래요! 그리고 혹시 시험끝나고 도움이 되었다면 댓글 한 번 달러 놀러와요! ㅎㅎ 그럼 시험 화이팅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평소에도 덜렁댄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인지 중간고사 기말고사 준비 기간에는 유독 긴장됩니다.
그러다 보니 자리에 오래 앉아 있을 수 없고 돌아다니다 보니 집중도도 떨어집니다.
시험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걸 알면서도 매번 긴장을 해서 인지 공부에 집중 할 수 없습니다.
시험결과도 당연히 엉망입니다. 수없이 마음속으로 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그 자리인 저를 발견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